목차 또는 책소개(아동용 학습 교재의 경우 사용연령을 포함) |
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『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』.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 작품으로, 사랑은 열렬한 감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말로 응축된 저자가 제안하는 유연한 사랑의 방식이 담겨 있다. 두 주인공 라비와 커스틴의 생활을 따라가며 점차 섹스의 스릴을 잃고, 함께하는 기쁨이 혼자일 필요성에 자리를 빼앗기고, 육아에 시달리고, 외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 등 자신의 사랑에도 찾아올 수 있는 균열의 순간들을 만난다. |